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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실리콘밸리 기업진출 지원 사업 ‘본 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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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실리콘밸리 기업진출 지원 사업 ‘본 궤도’
  • 정효섭
  • 승인 2018.05.20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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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5개사와 실리콘밸리 VC연결
(사진=대전시청 제공)

[대전=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17일 실리콘밸리에서 지역 기술 중소벤처기업의 실리콘밸리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2차 부트캠프 및 2018 글로벌 데모데이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2018 글로벌 데모데이’는 산호세주립대 등 다양한 주체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진행됐으며 1차 부트캠프를 통과한 더웨이브톡, 리베스트, 블루시그널, 이건테크, 플라즈맵 등 지역 5개 기업과 실리콘밸리 현지 기업이 당사 기술 아이템에 대한 피칭을 진행했다.

더웨이브톡(대표 김영덕)은 박테리아 실시간 검출 바이오센서 기업으로 우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리베스트(대표 김주성)는 플렉서블 배터리 생산 기업으로 전체 배터리의 유연화 기술개발 완료 (18개 특허 보유)로 Fitbit 등 스마트워치 업체 등과의 미팅을 통해 미주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블루시그널(대표 백승태)은 인공지능 빅테이터 분석을 통한 교통예측 시스템 개발 업체로 도로 위 운전자를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안내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구글, GM사 등과의 미팅에서 실제 시연을 선보여 각광받았다.

이건테크(대표 이경순)는 스마트 ICT융복합형 세차장 및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현지 대형 세차장 체인과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은 실시간 초간편, 고효율 의료용 플라즈마 멸균기에 대해 발표하며 병원, 의료 관련 연구소 등의 관계자들로부터 관련 제품에 대한 추가 설명을 요청받는 등 진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행사에는 현지의 투자사인 빅베이슨캐피탈(Big Basin Capital) 등 벤처캐피탈, 엔젤 투자자, 비즈니스 파트너 뿐 만 아니라 스탠포드대, 산호세주립대과 같은 대학 연구자 등 100여명이 참가해 투자상담과 바이어 매칭, 업무제휴 등에 관심을 보였다.

시 실리콘밸리진출 지원 사업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39개 기업을 지원해 6개 기업이 미국 법인을 설립했으며, 39개 지원기업은 평균매출이 전년대비 15% 증가하고, 평균 수출액도 22.8% 증가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시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2차 부트캠프 성과를 바탕으로 참여기업들이 실리콘밸리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후속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향후 우수한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대전실리콘밸리사무소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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