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 기자 =강원 태백시가 화재 및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저소득층 주택 10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정밀 안전점검 및 불량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남부지사와 위탁계약을 맺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시설개선 대상 가구의 노후 전기설비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기술인력들은 주택 정밀 안전점검 실시 후 누전차단기, 배선용차단기, 전선 등을 교체하고, 전기 안전사용 요령 등 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주거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저소득층 가구의 경우, 낡고 오래된 전기시설로 감전 및 화재발생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며 “이들 재난취약가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 안전 점검 및 시설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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