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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하절기 축산물위생 취약분야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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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하절기 축산물위생 취약분야 점검 실시
  • 윤용찬
  • 승인 2018.05.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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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계 농장 계란 살충제 등 33종 검사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오는 23일~다음달 13일까지 식육포장처리업 등 4800여 개소의 축산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축산물 위생 취약분야 점검을 실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보건환경연구원, 8개 구·군 축산물 위생부서와 함께 전년 살충제 검출로 시민 불안을 가중시킨 계란과 하절기 소비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닭고기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관내 산란계 농장 계란을 수거해 살충제 등 33종 검사를 실시, 생산단계부터 부적합 계란 유통을 원천 차단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취급 여부, 자가검사 기준 준수 여부, 자체위생관리기준 작성 및 운용 여부, 냉동·냉장 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축산물의 표시기준 개정시행으로 계란 난각에 표시사항인 생산농가 고유번호(5자리) 표시 여부도 점검한다.

단속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하고, 경미한 사항 위반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부적합 축산물 유통이 확인될 때에는 신속하게 회수·폐기한다.

이동건 시 농산유통과장은 "하절기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유통·공급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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