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가정 어린이 눈 수술비 지원 연계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경북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다음달까지 취학 전 아동의 안질환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해 시각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만 3~5세 아동 4300명을 대상으로 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사업을 실시한다.
21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남·북구보건소서 어린이집(유치원)을 통해 가정으로 시력검진표를 배부하면, 각 가정에서는 1차 시력검진을 실시하고, 다시 어린이집(유치원)으로 돌려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력검진표를 회수한 보건소에서는 2차 검진자를 선별한 후 단계별로 2차 검사 및 3차 안과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3차 정밀검사 결과 선천성 백내장, 미숙아 망막증 등의 안질환 진단을 받고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에게는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시킨다.
홍영미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취학전 아동의 안질환을 조기발견 치료하면 정상시력회복이 가능하므로 부모와 어린이집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054-270-4205) 북구(054-270-42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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