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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2018 여름철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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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2018 여름철 종합대책' 추진
  • 김재영
  • 승인 2018.05.21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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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방, 폭염, 안전관리, 보건관리, 생활불편해소 5대 분야 관리
재난안전대책본부 개소식(사진=광진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광진구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폭염을 비롯한 여름철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2018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수방, 폭염, 안전관리, 보건관리, 생활불편해소 등 5대 분야에 대한 대책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우선, 갑작스러운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우 등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위기대응 기능별 효과적인 재난예방 및 초동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우기 전까지 빗물펌프장·수문 등 방재시설물 점검을 실시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대중 언론매체 등을 활용해 재난상황과 시민 행동요령을 실시간으로 전파한다.

특히,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독거노인, 지역 내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 대책을 추진하고, 전체 15개 동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에 총 96개소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한다.

아울러,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시설물 안전관리를 통해 공동주택, 대형 건축공사장 옹벽·급경사지 등에 재해 취약여부를 확인한다.

공원과 등산로 주변에 위험수목 등 사고발생우려 시설물 존재여부, 전기시설물·놀이시설 파손 여부 등을 점검하고 산사태 취약지역은 순찰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풍수해 및 폭염 등으로 인한 가스시설 손상 및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고압, LP가스 공급시설에 대해 가스공급시설의 유지관리 상태, 안전관리규정 준수 여부, 용기 재검사 기간 적정여부 및 표기방법 준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뿐만 아니라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사고 시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조기 확산을 차단하고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디지털모기측정기와 모기채집방을 통해 모기 종류와 개체수를 분석하고, 방역반을 편성해 주택가 뒷골목 및 상가밀집지역, 정화조 및 맨홀 주변 등 취약지역에 방역소독을 확대한다.

김기동 구청장은 “하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여름철 종합대책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며, 구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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