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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청사 본관 리모델링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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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청사 본관 리모델링 준공식 개최
  • 김재영
  • 승인 2018.05.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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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광장 열린뜰 조성,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 패널폼 단열재 적용 등
구청 리모델링 조감도(사진=강동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 구청사 본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강동구청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구청 본관은 1979년도에 준공한 40년 된 노후 건축물로 안전문제가 대두되고 단열성능이 떨어져 직원들의 근무환경이 좋지 않았다.

이에 구는 전년 7월 리모델링을 계획한 후 공사를 마쳐 더욱 튼튼하고 안전하고 효율성 높은 새로운 건물로 재탄생했다.

먼저, 주차장으로 쓰이던 구청 광장에 조경에 약 25억 원을 투입해 잔디광장과 벽천분수, 공동의가든, 갤러리가든을 조성했다.

주차장이던 구청광장은 1300㎡(393평) 규모의 잔디광장 ‘열린뜰’을 조성했고, 열린뜰 동측 앞쪽에는 ‘특화정원(공동의 가든)’ 서측 갤러리가든에서는 홍보, 전시 등 주민과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다.

또한, 총 공사비 67억 원을 투입해 내진보강을 완료했으며 건물 외벽에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하고 열회수 환기장치를 마련하는 등 에너지 사용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 시공했다.

건물외부에는 150㎜ 패널폼 단열재를 적용하고 창호는 알루미늄 단열창호에 로이복층 유리를 적용해 기존 대비 20% 내외의 냉·난방비를 절감하게 된다.

아울러, 1층에는 성내1별관에 있던 직장어린이집을 확대·이전했으며 민원여권과와 부동산정보과를 통합하고 로비를 확대했다.

특히, 기존 장애인용 엘리베이터와 램프를 교체 신설해 장애인들의 청사 접근성을 개선했고, 공용복도 및 대강당 인테리어 공사를 완료했다.

마지막으로,  청사 주변 좁고 불편했던 보행로를 넓히고 다양한 꽃과 수목으로 띠녹지를 조성해 청사주변을 편안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코스를 마련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9월 강동경찰서 건물을 인수해 구 제2청사로 리모델링 준공식을 가졌다.

이해식 구청장은 “구청사 리모델링으로 주민들이 편하게 방문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청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 업무능률 향상, 에너지 절감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쾌적한 환경을 기반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청사로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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