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맞이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전국에서 골고루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는 노 전 대통령의 평생의 목표였던 망국적 지역주의 극복을 계승해 현존 정당중 유일하게 전국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춰왔다"라고 말했다.
추미애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는 군사분계선을 두 발로 걸어 넘었던 10.4 공동선언의 역사적 감동을 잊지 않고 있다. 이는 4.27 판문점선언으로 이어졌으며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됐다"면서 "평화가 있어야 국민이 있다는 노 전 대통령의 말씀처럼 한반도 평화가 곧 민생이며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란 점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에는 노무현 정신과 품격이 깃들어있다"며 "우리의 영원한 대통령 노 전 대통령을 기억하며 3기 민주정부 성공으로 사람사는 세상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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