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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년희망키움통장 3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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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년희망키움통장 3차 모집
  • 한규림
  • 승인 2018.05.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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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간 생계급여 수급자 탈수급 시 최대 2106만원 지급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오는 28일~다음달 12일까지 ‘청년희망키움통장’ 3차 가입 514명을 목표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생계수급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일하는 생계수급가구 중 본인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20% (33만4421원) 이상인 만15~ 34세의 청년이 가입할 수 있다.

통장에 가입할 경우 본인저축부담금 없이 매월 본인의 근로·사업소득에서 10만 원이 공제돼 자동 적립되고, 추가로 본인소득에 따라 장려금(최대 48만5000원)을 정부에서 3년간 지원한다.

단, 근로소득장려금은 주택구매·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 및 기술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등 자활 및 자립에 활용해야 한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3년 동안 본인의 저축 없이 적립금이 쌓인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며, 3년 동안 꾸준한 근로나 사업 활동을 하면서 생계급여 수급자에서 탈수급을 하면 최대 2106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희망키움통장’에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하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조사를 한 후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3차 모집 후에도 오는 11월까지 매달 추가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구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신창호 시 사회복지국장은 “일하는 생계급여 청년들의 자산형성 지원을 통해 더욱 많은 청년이 자립을 위한 소중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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