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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아나바다 환경나눔장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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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아나바다 환경나눔장터 개최
  • 최도순
  • 승인 2018.05.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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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재사용 활성화 테마
지난해 환경퍼드림행사 학생 벼룩시장 운영(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시장 이상순)는 다음달 16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중고물품, 리폼가구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하는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2018년 서귀포시 아나바다 환경나눔장터’를 개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생활용품의 재사용(활용)과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자원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올해에는 지난 2월3일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다.

‘아나바다 환경나눔장터’는 ‘재활용재사용 활성화’를 테마로 해 이날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열리며, 중고물품 나눔장터, 리폼가구 나눔장터, 재활용품 교환장터, 학생 플리마켓(Flea market), 쓰레기 줄이기 및 요일제 배출 홍보장터, 모다들엉 아나바다 녹색 나눔장터등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아나바다 환경나눔장터’의 운영부스를 살펴보면, 중고물품 나눔장터(부스 8동)는 시 새마을부녀회(회장 현금영)가 운영하며, 취급품목은 의류, 신발류, 생활용품 등이 있으며, 전시 판매하는 품목은 1만 원 이하로 판매한다.

리폼가구 나눔장터(부스 8동)는 시와 시 새마을부녀회(회장 현금영)가 안내와 판매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판매하는 가구류는 리폼하거나 완전히 새로이 제작한 테이블, 의자, 선반 등이 있으며, 물품 상태에 따라 3만 원 이하로 판매하고 일부는 경매방식으로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활용품 교환장터(부스 1동)는 시 생활환경과에서 운영하며, 행사 당일 종이팩, 폐건전지를 갖고 오는 시민들에게 수집량을 측정해 화장지(두루마리), 새건전지(1.5V, AA)로 교환해 준다.

호텔용품 나눔장터(부스 2동)는, 롯데호텔제주에서 운영하며, 취급품목은 식기류 등 호텔용품 및 직원기부물품 판매, 간단한 나눔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하고 판매 물품은 상태에 따라 1만 원 이하로 판매한다.

쓰레기 줄이기 및 요일제 배출 홍보장터(부스 1동)는 시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 운동본부(본부장 장명선)가 운영하며, 쓰레기 관련 0Ⅹ퀴즈, 쓰레기 줄이기 게임, 요일별 배출 홍보 등을 실시한다.

플리마켓(Flea market) 장터(부스 10동)는 학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어 이번에는 운영 부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시 생활환경과(760-3202)로 신청하면 선착순 참여 할 수 있다.

모다드렁 아나바다 녹색나눔 행사는 시 지속가능발전협의에서 운영하며, 재활용 화분 만들기, 에코가방 만들기, EM발효액․친환경수세미 만들기, 자전거 수리센터 등 다양한 녹색생활 홍보․체험마당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즐거운 나눔행사라는 테마로 운영되는 ‘아나바다 환경나눔장터’가 ‘자원 재사(활)용과 즐거운 나눔’이라는 두가지 효과를 얻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도 다채로운 진행이 펼쳐지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자원순환형 사회구축이 앞당겨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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