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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개헌안 투표 불성립...야4당 표결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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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개헌안 투표 불성립...야4당 표결 불참
  • 안상태
  • 승인 2018.05.2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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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국회는 24일 대통령 개헌안을 본회의에 상정하며 의결절차에 돌입했지만 야4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의결정족수에 미달, 폐기됐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대부분 야4당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대통령 개헌안을 상정했지만 114명만이 표결에 참석해 헌법개정안 의결정족수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정 의장은 "의결정족수 3분의 2에 미치지 못해 이 안건 투표는 성립되지 않았음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정세균 의장은 "30여년 만에 추진된 개헌이 투표불성립으로 돼 아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개헌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우리 국민 대다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기초가 될 새 헌법이 필요하다는데 동의하고 있다. 비록 대통령 발의 개헌안은 사실상 부결로 매듭지어졌지만 국회발 개헌은 진행 중이다. 빠른 시일 내 여야 합의로 내놓고 국민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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