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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 가족사랑 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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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 가족사랑 연주회 개최
  • 오효진
  • 승인 2018.05.24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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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음악회 보러 오세요.
충북교육청 청소년 오케스트라 2017년 공연사진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충북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주명현)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충북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가족사랑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도내 학생, 학부모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음악적 아름다움을 통한 가족 간의 정서 함양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연주회에서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다양한 악기의 아름다운 화음과 함께 여러 성악가들의 노래가 더해져 풍성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케스트라는 영화 ‘My fair Lady’ 삽입곡인 ‘나는 밤새도록 춤 출 수 있어요(I Could Have Danced All Night)’와 ‘캐리비안의 해적’ 삽입곡 ‘캐리비안의 해적(Pirates Of The Caribbean)’을 연주한다.
공연에서는 이외에도 남성 4중창(테너 강진모, 오종봉, 바리톤 유승문, 베이스 박광우)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크로스오버 가수 하나린의 ‘머나먼 길(Those Were The Days)’ 등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세계장애인사격선수권대회 연주에 초청된 ‘차인홍’ 교수가 특별 출연하여 ‘타이스 명상곡(Méditation De Thaïs)’을 바이올린 연주로 들려줄 예정으로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공연은 무료이며 도민 누구든지 관람할 수 있다.

한편, 2016년 3월 충북교육청이 문화예술교육 일환으로 창단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도내 초·중·고 학생 70명으로 구성되어, 전문성을 지닌 지휘자와 악기별 강사 9명의 지도 아래 매주 토요일 학생교육문화원에 모여 연습을 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장인 주명현 부교육감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연주회를 통해 풍요로운 음악을 마음껏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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