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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남북교류 경제협력 2차 회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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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남북교류 경제협력 2차 회의 가져
  • 손태환
  • 승인 2018.05.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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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 북한 자원 수입, 건설 자재·장비 거점 항만 역할 등 논의
동해시청 전경(사진=동해시청 제공)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종문)는 23일 항만분야 등 남북교류 경제협력의 선제적 대응 및 북방경제시대 로드맵 수립을 위해 구성한 태스크 포스(TF)팀 2차 회의를 가졌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3개 분과 총 16명으로 구성된 ‘북방경제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TF팀’을 운영 중이며 8일 분과별 역할 분담과 남북 경협에 대비한 사전 준비사항 점검 및 주요 현안 토론을 위한 1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김종문 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2차 회의에서는 분과별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와 타 지자체 최신 동향 공유 및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도에 제출(건의)한 14개 사업에 대한 검토와 함께 시의 남북 경협 중심지로서의 당위성 재확인, 동해항의 북한 자원 수입항만, 건설 자재·장비 거점 항만 역할 수행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 부시장은 “앞으로 분과별 부서별 세부 실천 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관련 분야 전문가 및 민간단체 등을 TF팀에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해항과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을 구심점으로 시가 북방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정책 반영 건의는 물론, 각종 SOC사업 등 인프라 확충부터 민간 차원의 협력 체제 구축까지 남북경제협력 사업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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