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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도 4개·전주탄소산단 진입도로 설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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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도 4개·전주탄소산단 진입도로 설계 착수
  • 강채은
  • 승인 2018.05.24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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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흥덕, 임실~장수, 무주~설천, 완주 화산~운주 총 62.72㎞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북도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된 부안~흥덕, 임실~장수, 무주~설천, 완주 화산~운주 국도와 전주탄소산단 진입도로를 올해 26억 원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가 4958억 원이며, 총연장은 62.72㎞로 4차로 확장과 2차로 시설개량을 추진한다.

국도 23호선 부안∼흥덕 국도 건설(25.5㎞)은 1497억 원을 투입하고, 김제~고창구간 중 부안~김제, 흥덕~고창구간은 모두 4차로 확장이 완료됐다.

2차로인 부안읍에서 흥덕면까지를 4차로 확장으로 병목구간의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기본설계를 마무리한 후 내년도에 실시설계한다.

또한, 국도 30호선 무주~설천 국도 건설(10.9㎞)은 사업비 1380억 원으로 무주읍에서 설천면을 잇는 4차로 확장으로 태권도원 개원과 각종 국내·외 대회의 원활한 행사지원과 덕유산국립공원, 무주스키장 등의 방문객 편의제공을 위해 실시설계 보완 시행 후 내년 발주한다.

아울러, 국도 13호선 임실~장수 국도 건설(21.9㎞)은 총사업비가 1624억 원으로 오수면에서 장수읍까지로 비행기재, 차고개 등 급커브, 급경사로 동절기 빙판길로 인한 통행불편 구간을 2차로 시설 개량한다.

국도 17호선 완주 화산~운주 국도 건설(3.12㎞)은 급커브, 노폭협소 등 선형이 불량한 구간 역시 기본 및 실시설계중으로 터널 신설 등 2차로 시설개량을 통해 대둔산도립공원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전주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의 물류수송 원활과 이용자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산단 진입도로 건설(1.3㎞)는 총사업비 276억 원으로 실시설계가 끝나는 내년 착공한다.

이로서 도는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국도 10개노선(102㎞, 6428억 원), 국도대체우회도로 2개 노선(20㎞, 4096억 원)의 사업 전체가 추진하게 됐다.

김천환 도 건설교통국장은 “민선 6기가 마무리되고 민선 7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도의 관광인프라 구축과 지역 균형발전, 도로안전성 개선 등 국도 건설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익산청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규사업 발굴 등 시설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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