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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NH농협손해보험 벼 재해보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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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NH농협손해보험 벼 재해보험 판매
  • 강채은
  • 승인 2018.05.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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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농가 보험료 5% 할인, 병충해 보장 확대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다음달 29일까지 가뭄, 태풍 등 자연재해나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보장해주는 벼 재해보험을 NH농협손해보험과 지역농협 등을 통해 판매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재해보험 가입에 따른 농가의 부담을 완화해주고자 시·군과 협력해, 자부담 50% 중 30%를 지원한다.

특히, 민선 6기 이후 도비 지원율을 2014년 10%에서 올해 15%로 상향하는 등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도 벼 재해보험 가입실적(지난 21일 기준)은 2만835㏊ 정도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6% 증가했고, 본격적으로 모내기가 시작됨에 따라 농가들로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판매되는 벼 재해보험에 대해서는 지난해 8월까지 현장 의견 수렴을 거쳐 무사고 농가에 대해서는 보험료 5% 할인과 병충해 보장 확대 등 제도 개선 사항을 반영했다.

기존에는 도열병 등 4종의 병충해만을 보장했으나, 최근 많이  발생되고 있는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병충해 2종도 보장 대상에 추가 했으며 병충해의 발병원인, 방제 가능성 등을 고려헤 지속적으로 병충해 보장을 확대해 나간다.

또한, 경작불능 보험금 지급 기준 피해율은 70%에서 65% 하향 조정해 농가의 선택폭을 확대했다.

도 관계자는 “전년도 재해가 없을 경우 농가가 부담한보험료를 아깝다고 생각해 다음해에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온난화 등으로 기상이변이 많아 언제 피해 당사자가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빠짐없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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