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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울’ 中 상해 미용박람회서 100만불 수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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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울’ 中 상해 미용박람회서 100만불 수출상담
  • 김몽식
  • 승인 2018.05.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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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브랜드 어울 마케팅 강화
(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는 24일까지 공동브랜드 ‘어울(Oull)’의 마케팅 강화를 위해 중국 상해 국제미용 박람회(2018 23st China Beauty Expo)에 참가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중국 상해 국제 미용 박람회’는 세계 3대 미용 전시회중 하나로 규모 26만 ㎡의 아시아 최대 규모 화장품 및 미용 전시회이며 30개국 3760개사 약 40만 명이 방문했다.

중국 시장은 세계 2위 시장으로, 그동안 한국 기업들에게 기회의 장으로 여겨졌으나 사드배치 등으로 인한 한·중 관계 악화로 대 중국 시장 수출도 어려웠다.

이날 ‘어울’은 단독 브랜드관으로 참가해 바이어들과 새로운 유력바이어들을 모색한 결과 약 100만 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왕홍’이 꿀광 프리미엄 마스크팩 등 어울 화장품을 직접 체험하는 영상을 찍고, 이를 중국 생방송 중계 1위 매체 ‘이즈보’를 통해 라이브 방송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은 동시 접속자수 9만 명 누적 접속자수 90만 명을 기록했으며, 현장에서 이벤트를 통해 ‘어울’ SNS 가입 등을 유도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했다.

한편, ‘어울’은 현재까지 23개의 제품이 위생허가 인증을 획득했으며 26개의 제품이 행정심사 중으로, 올해 말까지 총 40여 개 제품이 위생허가 인증을 획득하게 된다.

아울러, 지난달 부터는 중국 소비자를 집중 공략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중국내 온라인(SNS)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국의 파워블로거 ‘왕홍’을 활용해 ‘어울’ 제품 및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

윤현모 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지난해 중국의 뷰티시장의 규모는 534억9440만 달러(약 57조9100억 원)로 세계 2위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만큼, ‘어울’ 매출 향상을 위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마케팅을 과감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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