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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대-美 아르곤硏, 에너지 공동연구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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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대-美 아르곤硏, 에너지 공동연구 협약체결
  • 한규림
  • 승인 2018.05.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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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해체 전문교육, 클린에너지 협력사업 발굴 등 논의
미국 아르곤 연구소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김기영 경제부시장, 부산대학교 윤석영 산학협력단장, 브루스 해밀턴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ANL) 사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르곤 국립연구소와 MOU를 체결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에는 부산대학교에서 올해 하반기 중 원전해체 전문교육 실시, 클린에너지 분야 협력사업 발굴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아르곤 국립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는 1946년 설립된 미국 최초의 국립연구소로, 현재 원자력, 에너지 시스템, 나노과학에서 미국 방위기술연구에 이르기까지 등 16개 분과에서 200개 이상의 연구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시-부산대학교-미국 아르곤연구소 3자간 공동 연구·개발의 수행, 과학자와 엔지니어 등 전문가 교류 및 분과모임 구성, 콘퍼런스·세미나 등의 공동 개최 등 원전해체 및 미래 신재생클린에너지 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협약서에 각 기관별 책임담당자를 지정해 실질적인 협력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김 시 경제부시장은 “시가 추진중인 원전해체산업 거점도시 및 미래 신재생클린에너지 자립도시를 위해서는 선진 기술과의 협력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MOU와 후속 협력사업들을 발판으로 삼아 향후 아르곤연구소 분원의 부산 설립을 제안하는 등 선진 연구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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