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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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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 발표
  • 안상태
  • 승인 2018.05.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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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제공)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김정은 위원장은 판문점 선언에 이어 다시 한 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전날 2차 판문점 회담 내용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을 통해 전쟁과 대립의 역사를 청산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저는 지난주에 있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를 결단하고 실천할 경우, 북한과의 적대관계 종식과 경제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 두 정상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며 "우리 두 정상은 6.12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위한 우리의 여정은 결코 중단될 수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를 위해 긴밀히 상호협력하기로 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4.27 판문점 선언의 조속한 이행을 재확인했다"며 "이를 위해 남북 고위급 회담을 다음달 1일 개최하고,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군사당국자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을 연이어 갖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양 정상은 이번 회담이 필요에 따라 신속하고 격식 없이 개최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서로 통신하거나 만나, 격의없이 소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차 남북정상회담 성사 과정에 대해선 "김 위원장은 그제 오후, 일체의 형식 없이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고, 저는 흔쾌히 수락했다"며 "오랫동안 저는 남북의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정상 간의 정례적인 만남과 직접 소통을 강조해왔고, 그 뜻은 4.27 판문점 선언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런 의미에서 저는 지난 달의 역사적인 판문점회담 못지않게, 친구 간의 평범한 일상처럼 이루어진 이번 회담에 매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남북은 이렇게 만나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은 스스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는 결단을 보여주었다"며 "이제 시작이지만, 그 시작은 과거에 있었던 또 하나의 시작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산의 정상이 보일 때부터 한 걸음 한 걸음이 더욱 힘들어지듯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완전한 평화에 이르는 길이 결코 순탄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저는 대통령으로서 국민이 제게 부여한 모든 권한과 의무를 다해 그 길을 갈 것이고,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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