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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기센터, 간납대 자투리 공간 마을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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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기센터, 간납대 자투리 공간 마을정원 조성
  • 강채은
  • 승인 2018.06.12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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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화류, 텃밭작물 가꾸기 등 정원관리 교육 운영
(사진=전주농업기술센터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는 오는 10월까지 간납대 마을주민과 함께 마을 내 방치된 자투리땅에 거점정원과 소정원 10곳, 쌈지텃밭 2곳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사업비 2000만 원과 시비 2000만 원을 투입해 마을에 어울리는 정원과 텃밭을 만들고 관리하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주민 간 참여와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한다.

시농업기술센터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대상 사업설명회 등 주민 의견과 사업제안 내용을 적극 반영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추진하며 주민 스스로 정원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초화류와 텃밭작물 가꾸기 등 10여 회에 걸쳐 정원관리 교육도 병행한다.

이와 관련, 간납대 마을은 국가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전주한옥마을과 인접해 유동관광객이 많은 곳으로, 그동안 불법주차와 쓰레기 무단투기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조한춘 시농기센터 소장은 “주민들이 함께 가꾸고 돌보는 공동의 공간을 통해 이웃 간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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