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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대표도서관 네이밍 시민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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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대표도서관 네이밍 시민 공모
  • 윤용찬
  • 승인 2018.06.12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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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커뮤니티 중심 문화복합공간 제공
대구대표도서관 당선작 투시도.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오는 14일~다음달 6일까지 대구대표도서관 네이밍 시민공모를 개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2021년 7월 개관하는 대구대표도서관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역 도서관의 컨트롤 타워 및 문화복합 공간의 중심 역할을 할 도서관의 건립 취지에 맞는 대중성, 상징성, 독창성을 가진 명칭을 취지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시 홈페이지(www.deagu.go.kr)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명칭은 시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등을 거쳐 오는 8월 1일 발표되며 신청작 중 우수작 3편을 심사해 10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대구대표도서관은 남구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에 연면적 1만4350㎡, 지하 1층 ~ 지상 4층 규모로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대구학자료실, 멀티미디어존 등 각종 자료실 외에도 보존서고, 다목적강당, 회의실, 강좌실, 그룹스터디룸, 전시실 등으로 구성된다.

캠프워커 반환부지는 지난 60여 년간 미군부대로 인해 도시와 단절돼 있던 공간이 공원으로 재탄생되면서 도시 속 공원과 도서관이 어우러져, 책 읽는 공간에서 벗어나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뿐 아니라 문화복합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대구대표도서관은 지난해 하반기 건축설계 공모를 실시해 행림건축사사무소에서 건축설계를 진행 중이다.

또한, 경북대 산학협력단에서 시민들에게 최상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서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운영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진광식 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새로 건립될 대구대표도서관은 지역 도서관의 허브로서 시민의 독서 문화를 선도하고 지식정보의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도서관서비스와 대구학 연구의 산실로서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함께 할 대구대표도서관의 네이밍 시민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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