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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우기 대비 지방하천시설물 실태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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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우기 대비 지방하천시설물 실태점검 실시
  • 강채은
  • 승인 2018.06.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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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하천 정비사업 45개 지구 1160억원 투입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우기철을 대비해 도내 지방하천 제방, 호안, 가동보 등 하천시설물을 대상으로 재해 요인을 미리 제거해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보호하기 위해 유지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도내 지방하천(462개소)를 대상으로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협잡물 제거 상태 및 파손된 제방·호안·하도정비 상황 등 하천시설물의 유지관리 전반에 대해서 시·군과 합동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하천 내 설치된 가동보에 대해서도 작동매뉴얼 준수여부, 안전수칙 현장비치, 방송시설 작동 여부 등 가동보 운영관리 실태를 병행한다.

점검결과,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보강 조치하도록 하고, 이행여부를 추적 관리하고, 시설물의 유지관리 정도가 심각한 시설에 대해서는,재해·재난 예방 차원에서 전문기관에 안전진단을 의뢰해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상·하반기 하천 제방정비 및 가동보 운영관리 등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평가해 연말에 우수 시·군 및 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전재해 예방과 안전의식을 고취해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방하천의 홍수방어능력을 증대하고 자연친화적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총 1160억 원을 투입해 지방하천 정비사업 45개 지구(신규 8, 계속 37)를 시행한다.

이 중 전주 원당천 등 올해 신규사업 8개지구는 실시설계 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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