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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보건진료소 24개소 무더위 쉼터로 확대 운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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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보건진료소 24개소 무더위 쉼터로 확대 운영 추진
  • 최도순
  • 승인 2018.06.2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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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오는 27일~9월 30일까지 올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폭염 일수가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더위에 취약한 시민을 위해 기존 145개 무더위 쉼터와 별도로 관내 24개소 보건진료소를 무더위 쉼터로 추가 확대 운영한다.

범정부 폭염종합대책에 의한‘무더위 쉼터’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하거나 신체가 허약한 사람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1600여명으로 파악하고 폭염대책기간 지난달~9월 말까지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쉼터’를 접근성이 좋은 마을 경로당을 위주로 전년보다 4개소 증가한 145개소를 지정․운영 중에 있다.

이와는 별도로 읍면지역 취약계층의 쉼터 접근성을 높이고자, 근거리에서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각 ‘리’단위 보건진료소(동부지역 13, 서부지역 11) 총 24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추가 확대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길 방침이다.

보건진료소 쉼터는 온열환자가 다수 발생하는 오전 9시~오후 3시 사이에 집중 운영하며, 아프면 찾는 곳에서 벗어나 누구나 무더위를 피해 잠깐 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확대하고, 더불어 이용자에 대한 여름철 건강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형섭 안전총괄과장은 “여름철 폭염에 의한 온열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펼 것이며, 또한 시민들께서도 폭염특보 발령 시 가급적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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