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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루펜·파톡인터사, 전략적 기술제휴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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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루펜·파톡인터사, 전략적 기술제휴 MOU 체결
  • 정기현
  • 승인 2018.06.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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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기제균 원천기술을 도입한 차별화된 공기청정기 개발 합의
(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경기도와 자기둘로프 마랏 파리도비치(Zagidullov Marat Faridovich) 파톡 인터(POTOK INTER)사 회장, 이희자 루펜 회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오후 2시 러시아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전략적 기술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루펜은 세계 최초로 공기 순환 건조방식의 가정용 음식물 처리기를 개발한 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2007년 음식물 건조기로 매출 1000억을 달성한 바 있다.

24일 도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루펜은 파톡인터사의 공기제균 원천기술을 적용한 가정용 공기청정기를 개발, 양국 시장에 출시하기로 합의했다.

또, 현재 보유 중인 양 지역의 유통 거점을 공유하는 등 마케팅 분야의 협력도 약속했다.

도는 두 기업의 기술투자와 무역거래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과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두 기업의 협력은 도가 수원 광교에 설치한 유럽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이뤄졌다.

도는 유럽비스니스센터에 입주한 러시아 전경련에 해당하는 ICIE(국제산업기업가회의) 한국대표부와 함께 수개월 전부터 파톡인터사와 루펜이 기술제휴를 맺을 수 있도록 중간 다리 역할을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기청정기 공동 개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도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예산 지원을 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진행 중인 다른 러시아 원천기술과 도내 기업 간의 기술제휴 프로젝트도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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