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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반기 기술교육원 직업교육훈련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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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반기 기술교육원 직업교육훈련생 모집
  • 김혁원
  • 승인 2018.07.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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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30% 사회적배려층 우선 선발
(포스터=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다음달 17일까지 동부·중부·북부·남부 4개 기술교육원에서 기술 전문가로 거듭날 올해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생 1960명을 모집한다.

9일 시에 따르면, 비진학·미취업청년 등 직업훈련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습위주의 현장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강동구 고덕동, 용산구 한남동, 노원구 상계동, 경기도 군포시 등에 4개의 기술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만15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 또는 배우자가 내국인인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도 지원 가능하다.

훈련분야는 헤어디자인, 특수용접, 신재생그린에너지, 조리외식, 바리스타, 웹개발 등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실용학과 중심이다.

특히, 지난해 시 기술교육원 훈련실적 분석결과, 취업대상 수료자 2006명 가운데 1323명이 취업에 성공해 66%의 비교적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그 중 헤어디자인과정(남부, 주간 1년) 94%, 특수용접과정(동부, 상반기, 야간6개월) 92%, 신재생그린에너지과정(북부, 상반기, 야간6개월) 90%, 조리외식과정(중부, 상반기, 야간6개월) 81%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모집인원은 야간 6개월 정규과정 33개 학과 1095명, 단기과정(주·야간) 24개 학과 865명 등 총 57개 학과에서 1960명이며 전체 정원의 30%는 사회적배려층을 우선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보호대상자, 5·18 민주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한부모가족 등이다.

수료 후에도 일자리센터, 시 청년일자리센터와 일자리카페 등과 연계한 맞춤형 취·창업지원 등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평가는 서류전형 40점과 면접 60점이며, 학과별 정원 내에서 합계점수가 높은 순으로 선발하는데 장애인·새터민 등에게는 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기타 모집 및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기술교육원 또는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상반기부터 운영하고 있는 ‘교육훈련비 예치·환불제’는 각 기술교육원별 1개 학과에서 2개 학과로 확대 시행한다.

조인동 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실습위주의 실용적인 교육을 통한 현장형 기술인력 양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청년을 비롯한 시민들이 기술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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