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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中 태산서 LED 스크린 광고영상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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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中 태산서 LED 스크린 광고영상 상영
  • 김혁원
  • 승인 2018.07.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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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발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마케팅·홍보활동 지원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12월까지 중국 태산 매표소, 광장 등 LED 스크린 10곳에서 서울의 매력을 담은 광고를 상영한다.

9일 시에 따르면, 태산은 중국 산동성 중부 태안시에 위치하고 있는 태산은 UNESCO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자 자연유산이다.

이번 서울광고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작가인 Steve McCurry가 바라본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영상과 ‘BTS Life in Seoul’이며 각각 30초씩 총 1분 분량이다.

시는 태산의 출·입구, 매표소, 광장 등에 있는 대형 LED스크린을 통해 서울 광고 2개를 스크린마다 하루 총 57회 상영하게 된다.

또한, 서울의 중심부인 시청 외벽 대형 LED를 비롯해 주요 지하철역(광화문역, 충정로역, 여의나루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회현역) LED에 태산의 매력을 담은 영상이 송출된다.

이러한 교차 광고는 비예산으로 집행되며 태산에서 진행되는 서울 광고의 광고비 절감 효과는 5억 원 이상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29일 태산풍경구관리위원회와 관광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지구)는 관광발전을 위해 협력 네트워크 구축, 상대 도시(지구)가 시행하는 마케팅 및 홍보활동 지원, 상대 도시(지구)가 주관하는 국제행사 및 관광설명회 등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태명 시 관광사업과장은 “중국 내 K-POP의 인기와 더불어 방탄소년단 홍보영상은 태산을 오르는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태산풍경구와의 공동마케팅을 계기로 중국 1선 도시 이외의 다양한 지역에 서울을 알려 중국 전역의 중국인들이 서울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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