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4 (금)
서울여성가족재단, 성평등주간 기념 강연·워크숍 개최
상태바
서울여성가족재단, 성평등주간 기념 강연·워크숍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8.07.10 0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 성평등 논의 워크숍, 성평등 영화 상영, 미투운동 전시 등
(포스터=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강경희)은 이달 시 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성평등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워크숍, 상영, 전시를 개최한다.

10일 재단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2시~오후 4시 30분까지 여성플라자 2층 성평등도서관 ‘여기’에서 ‘청소년 #미투, 우리에게도 목소리가 있다!’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성평등 이슈에 대해 논의해보는 강연 및 워크숍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1부에서 일상 속 성 불평등 문제를 알기 쉽게 풀어내는 ‘언어는 힘이다’ 특강을 실시한다.

이후 2부에서 많은 여성들이 동참하고 있는 탈코르셋 운동의 의미를 논의해보는 ‘코르셋 빨래하기’ 사이버 성폭력에 대한 ‘사이버 성폭력 A to Z’ 게임 속 성차별 문제를 짚어보는 ‘게임은 남자만의 놀이문화가 아니다’ 등의 주제 강연 및 워크숍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누구나 홈페이지(http://www.seoulwomen.or.kr) 및 전화(810-5018, 5072) 신청 후 참석이 가능하다.

또한, 오는 12일 저녁 7시~밤 9시까지 혁신파크 1단지 연결동 느티나무홀에서는 ‘몸에 대한 짧은 필름’을 주제로 여성의 몸에 대해 다양한 시선을 담은 4편의 단편 영화 상영 및 이야기를 나눈다.

영화는 ‘육체미소동’(감독 정서인) ‘춤춰브라’(감독 이푸른), ‘자밍아웃’(감독 김예지) ‘No smile women’(감독 송수민) 등 총 4개 작품이 상영된다.

상영 후 한국여성민우회 여경 활동가가 사회를 맡고,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자 66100 편집장인 김지양, 불꽃페미액션의 선물, ‘육체미소동’의 정서인감독이 패널로 참여해 여성의 몸에 대한 다양한 억압에 관한 의견을 공유한다.

이밖에 오는 27일까지 여성플라자 1층에서는 올해 상반기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활동기록들을 담은 ‘#미투가 바꿀 세상 우리가 만들자’ 전시도 볼 수 있다.

강경희 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성평등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에 깊게 자리 잡은 성차별·성폭력이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지원하기 위해 시여성가족재단에서 생활 속 성평등 이슈를 주제로 강연, 상영, 전시 등을 준비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