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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자활센터 외식사업단 함께밥상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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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자활센터 외식사업단 함께밥상 개소
  • 김재영
  • 승인 2018.07.11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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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자활참여주민 직접 조리 서빙·배달 운영
(사진=도봉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10일 지역자활센터 외식사업단에서 저소득층 참여주민들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지역 내 사회적 경제의 순환을 확대하기 위해 ‘함께밥상 도봉점’을 개소했다.

11일 구에 따르면, ‘함께밥상’은 주부로 20년 이상 살림을 해온 경험이 있는 취약 계층의 여성들이 살림 경험을 바탕으로 외식관련 사업으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활센터의 외식관련 사업 실패를 방지하기 위해 서울광역자활센터는 외식전문업체 소디프BF와 업무협약을 맺고, 대상자들에 대한 전문교육과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함께밥상 도봉점’에서는 전문 외식업체로부터 트레이닝을 받은 8명(수급자 6명, 차상위 2명)의 지역 자활참여주민들이 면류, 덮밥, 분식 등을 직접 조리하고 서빙·배달까지 직접 담당하게 된다.

또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주체로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과 협력해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사업을 진행하면서 단절돼온 공감대를 회복한다.

한편, 구는 이번 ‘함께밥상 도봉점’의 운영성과 분석을 통해, 지역에 ‘함께밥상 2호점’ 개소도 추진하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여러 상황들로 취업이 어려운 주민들이 다양한 자활근로 참여에 도전하면서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길을 다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서도 많은 지지와 지원을 통해 자활근로사업단이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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