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은 11일 "지난해 16.4%라는 기록적 인상이 가져온 사회적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최저임금 1만 원을 향한 선심성 가속 인상은 제고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태 대행은 이날 열린 워내대책회의에서 "국가권력이 시장의 임금을 결정하는 것은 잘못된 국가운영 방식이고 철회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최저임금 인상 수준의 적정선을 묻는 설문에서 '높다'고 응답한 근로자의 비율이 지난해 6.9%의 5배수에 이르는 31.19%로 조사됐다"며 "이쯤 되면 대통령이 선언적으로 공언한 1만 원의 도그마에 집작할 것이 아니라 최저임금의 근로자가 자신이 일자리를 걱정하는 현실을 반드시 감안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