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6학년 대상 40명 모집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27일 오후 2시~밤 9시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이색 체험프로그램 '국립경주박물관 탐험대'를 운영한다.
12일 박물관에 따르면, 'WE ARE LITTLE CURATOR!'란 부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박물관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박물관의 기능을 이해하고 미래의 큐레이터를 꿈꿔볼 수 있다.
먼저 '박물관 구석구석 탐험' 시간을 통해 평소 가볼 수 없었던 박물관 연구시설을 방문하고 주어진 미션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학예연구사들의 업무를 간접 체험한다.
특히, 일반인에게 아직 공개되지 않은 영남권 수장고를 미리 가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두 번째 '박물관은 살아있다!' 시간에는 관람시간이 끝난 캄캄한 전시실에서 문화재와 만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세 번째 활동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진행하는 '문화재 돋보기' 프로그램을 탐험대원들이 직접 진행해 직업체험과 함께 자기효능감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한다.
'국립경주박물관 탐험대' 프로그램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gyeongju.museum.go.kr)에서 교육프로그램 신청을 할 수 있으며 40명(남·여학생 각 20명)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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