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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소득주도성장 때문에 고용쇼크 발생...받아들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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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소득주도성장 때문에 고용쇼크 발생...받아들일 수 없어"
  • 안상태
  • 승인 2018.07.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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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문재인 정부가 지난 1년 간 경제체질 개선에 주력한 이유도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것이었고 이러한 한국경제 체질개선 과정에 있다"며"마치 소득주도성장 때문에 고용쇼크가 발생했다는 지적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밝혔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0만명을 웃돌던 신규 일자리가 10만명 수준으로 줄어들어 고용상황에 대한 우려가 많다. 그러나 이는 단기적 요인으로 나타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저출산에 따른 생산인력 감소, 제조업 일자리 창출능력 악화 등 구조적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나타난 현상'이라며 "지난달 고용통계를 보면 제조업 일자리는 감소했고 고용창출 능력이 확연하게 악화됐지만 사회복지서비스 분야는 일자리가 늘었다"며 "특히 지난 10년간 중간임금 수준의 일자리가 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이 분야의 일자리를 더 늘린다면 가계의 의료, 요양비 지출을 줄이고 여성 취업률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제조업의 체질강화 성과가 나타날 때까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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