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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원봉사센터, 네팔·태국 해외봉사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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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원봉사센터, 네팔·태국 해외봉사단 파견
  • 김혁원
  • 승인 2018.07.13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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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초등학교 운동장 개보수, 태국 공동체 마을 방문 등
(사진=서울자원봉사센터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승화)는 ‘서울동행프로젝트 봉사활동’ 우수 참여 대학생 및 관리교사 45명을 선발해 여름방학 중 네팔과 태국으로 해외 봉사단을 파견한다.

13일 센터에 따르면, 동행프로젝트 해외봉사단은 지난달부터 매주 사전 모임을 하고 현지(네팔, 태국)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참가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있다.

대학생 봉사단은 네팔 카트만두에 위치한 Fairyland, st.john's 초등학교에서 과학, 미술, 음악, 체육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학교 운동장 개보수 작업과 학교 축제 및 운동회를 개최한다.

또한, 관리교사 봉사단은 태국 doi pha som자급자족 공동체 마을에 방문해 마을공동체 운영현황을 팡가하고, 마을 홈스쿨링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며 태국 교육기관에 방문해 교사들과 간담회도 실시한다.

아울러,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서울동행프로젝트 해외 봉사는 참가자들이 국내 멘토링 봉사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활동을 준비하고, 해외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해외 봉사를 시작으로 향후 3년간 동일한 지역으로 해외봉사단을 파견하는데 일회성 단기 봉사의 한계를 뛰어넘고 현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계를 통해 연도별 활동을 체계적으로 기획한다.

서울동행프로젝트 해외봉사단은 12일 시자원봉사센터에서 그동안의 준비 과정과 향후 활동 계획을 발표하는 발대식을 가졌으며 대학생 팀은 오는 14일, 관리교사 팀은 21일 출발한다.

안승화 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한국 문화를 알리려는 욕심이 아닌 현지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단원들이 현지 주민들과 신나게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참가자가 동행과 함께하면서 배우고, 경험하고, 느끼고,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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