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생 중 28명 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장 취업하는 성과 거둬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13일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장 근무 자격을 위해 농업기계활용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실시하고 31명이 수료했다.
농기원에 따르면, 이날 도 농기원 농업기계교육장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지난 2월부터 5개월간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 31명이 참석했으며 교육기간 중 헌신적으로 봉사한 학생장 박성환(창녕)씨와 총무 이숙자(창녕)씨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이번 농업기계활용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농업기계 이론 및 실습교육, 현장교육을 병행한 결과 굴삭기운전기능사 10명, 지게차운전기능사 12명, 농기계정비기능사 23명이 취득했으며 수료생 31명 중 28명이 임대사업장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기계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을 5단계로 나눠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2회에 걸쳐 300명에게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1단계는 농업기계 기초운행 과정이고, 2단계·3단계 굴삭기·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은 시군 농기계임대사업장 취업을 위한 기본과정이며 4단계와 5단계는 농기계정비기능사 이론시험 준비과정과 및 실습시험 준비 과정이다.
이상대 농기원장은 “현재 농촌은 고령화가 심각해 농업기계화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전문적인 정비능력을 갖춘 수료생들이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에서 일손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 실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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