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프랑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꺾고 20년 만에 우승했다.
프랑스는 16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4대 2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1998년 자국에서 열린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세계 정상에 등극,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이다.
프랑스는 1대1로 팽팽하던 전반 38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앞서기 시작했고 후반에 폴 포그바와 킬리안 음바페가 잇따라 쐐기골를 터트렸다.
프랑스는 러시아 월드컵 우승으로 무려 3800만 달러(약 431억 원)의 우승 상금을 받는다.
러시아 월드컵 우승 상금은 2014년 브라질 대회 때 3500만 달러보다 300만 달러나 오른 금액이다.
크로아티아는 준우승 상금으로 2800만 달러(317억 원)를 받는다.
3위를 차지한 벨기에는 2400만 달러(약 272억 원), 4위 잉글랜드는 2200만 달러(약 249억 원)의 상금을 챙겼다.
32개국 가운데 19위를 차지한 한국도 800만 달러(약 91억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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