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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입양 동화 가족이 됐어요 원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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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 입양 동화 가족이 됐어요 원화 전시
  • 김혁원
  • 승인 2018.07.16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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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톡톡 콘서트, 임정진 작가와의 만남 등 운영
(포스터=서울도서관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도서관은 오는 17일~다음달 12일까지 중앙입양원과 함께 입양동화 ‘가족이 됐어요(임정진 글, 이갑규 그림)’ 원화 전시와 전시 연계 프로그램 ‘입양 톡톡(talk) 콘서트’ ‘임정진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16일 도서관에 따르면, 입양동화 ‘가족이 됐어요’는 중앙입양원이 많은 사람들에게 입양 문화를 알리고 입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출간한 도서이다.

이는 ‘푸실이’가 ‘까끌이’의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푸실이의 새 아빠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으로 혈연이 아니어도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전시는 입양동화 ‘가족이 됐어요’의 원화 16점을 전시해 책 속 주인공들이 가족이 돼가는 과정, 원하는 가족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입양에 대한 거리감을 해소시킨다.

한편, 원화 전시와 연계해 오는 24일 오후 7시 도서관 4층 사서교육장에서는 ‘입양 톡톡(talk) 콘서트’를 실시한다.

입양 톡톡 콘서트는 입양절차를 진행하고 있거나, 입양 상담을 받고 있는 예비 부모님들, 입양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배 입양 부모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입양’에 대한 고민, 궁금한 점을 함께 공유한다.

입양 톡톡(talk)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참가 신청은 중앙입양원 홈페이지(www.kadoption.or.kr)를 통해 하면 된다.

또한, 오는 27일에는 임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되며 16일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전시 및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도서관(02-2133-0246)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정수 도서관장은 “도서관은 매월 현대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과제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와 강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많은 시민들이 ‘입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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