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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검단선사박물관, 여름방학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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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검단선사박물관, 여름방학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
  • 김몽식
  • 승인 2018.07.16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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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주먹도끼야, 어린이발굴체험교실 고고학올림픽 등 구성
(사진=인천검단선사박물관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 검단선사박물관은 다음달 3~21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 박물관에 따르면, 주요 프로그램은 ‘울퉁불퉁 주먹도끼야!’ ‘어린이 발굴체험교실 고고학 올림픽’ ‘도전! 역사 퀴즈왕’을 진행한다.

신설 프로그램인 ‘울퉁불퉁 주먹도끼야!’는 6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구석기시대 도구 및 생활상을 알아보는 강좌로, 부조 형태의 주먹도끼 만들기와 스토리텔링을 결합했다.

참가 학생은 자신을 선사시대 사람으로 상상해서 꾸며보고, 몰드를 활용해 만든 선사시대 유물 주먹도끼를 액자에 장식해 볼 수 있다.

또한, ‘어린이 발굴체험교실 고고학 올림픽’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유물 발굴 과정과 토기 유물 복원을 체험해보며, 선사시대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프로그램이다.

각 모둠별로 협동 작업을 하거나 경쟁(올림픽대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획득한 점수를 모두 합해 가장 높은 모둠에는 ‘모범상’을 수여한다.

마지막으로, ‘도전! 역사 퀴즈왕’은 초등학생 동반 가족이면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가족을 모집하며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우리나라와 인천의 역사에 대한 다양한 유형의 퀴즈를 진행한다.

한국사 교과 과정을 반영하여 박물관에서 전시와 학습을 병행, 재미있게 역사 퀴즈를 풀 수 있도록 했다. 부모 중 1명과 자녀 중 1명이 한 팀이 돼 출전하며, 퀴즈왕에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기념품 및 입상자들에게도 부상을 지급한다.

‘울퉁불퉁 주먹도끼야!’는 5000원, ‘어린이 발굴체험교실 고고학 올림픽’은 1만 원을 재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박물관 홈페이지(http://sunsa.incheon.g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440-6797)로 문의하면 된다.

검단선사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와 문화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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