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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제37회 무궁화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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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제37회 무궁화 전시회 개최
  • 한규림
  • 승인 2018.07.16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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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꽃 무궁화 홍보 나라사랑 관심 유도
(사진=부산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오는17~22일까지 다대포 해변공원 일원에서 ‘제37회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16일 사업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와 무궁화선양회과 공동으로 주관하며 나라꽃 무궁화의 고귀한 아름다움과 의의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나라꽃과 나라사랑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행사는 무궁화 분화 등 400여 점, 한반도 모양으로 꾸며진 대형 무궁화 조형물,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무궁화 공예 작품 만들기 등 시민 체험행사, 무궁화 묘목 나누어주기 등이다.

이와 함께, 전문 무궁화 해설사가 배치돼 무궁화의 품종 및 유래, 무궁화에 대한 숨은 이야기, 관리요령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지금으로부터 526년 전 임진왜란 부산포 해전에서 승전을 거둘 때 큰 공을 세우고 순절한 충장공 정운 장군을 기리는 ‘정운공 순의비’를 전시한다.

또한, 다대포 첨사 윤흥신의 충절을 추모하기 위한 ‘윤공단’과 ‘다대포 객사’ 등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숭고한 희생하신 역사 인물들의 얼을 모신 호국 문화재도 볼 수 있다.

아울러, 다대포 일원은 그동안 시내 도심권에서 개최하던 행사 장소를 여름철 대표 관광지이자 최근 지하철 연장으로 더욱 편리해진 교통편으로 접근성이 높아졌다.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평소에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나라꽃 무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잊혀져가는 나라꽃을 상기시키고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비롯해 다대포 해변 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께서 이번 전시회에 적극 관람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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