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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시장 롤모델 서울상인 상품 분야 1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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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시장 롤모델 서울상인 상품 분야 1명 선정
  • 김혁원
  • 승인 2018.07.16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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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집객, 광고, 진열, 대화, 단골, 청결, 상인정신, 직원복지 등 9분야 모집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13만 시 전통시장 상인의 롤모델이 될 ‘서울상인’의 9가지 분야(상품, 집객, 광고, 진열, 대화, 단골, 청결, 상인정신, 직원복지) 중 ‘상품’ 분야 상인으로 17년째 나물과 채소를 판매하고 있는 김창선씨를 선정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서울상인’은 올해부터 선정, 운영하며 상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해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자, ‘상인’으로의 자긍심을 확산하고, 변화의 동기를 제공한다.

‘서울상인’은 크게 세 가지의 선정 기준에 따라 선정하는데, ‘해당분야에 차별화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가’ ‘다른 상인에게 변화의 동기나 의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가’ ‘투철한 상인정신으로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가’ 등이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 ‘집객’ ‘상품’ 2분야에서 모집했으며, 그 결과 ‘집객’ 분야에서는 후보 모두 시가 제시하는 서울상인의 상에 부합하지 않아 선발하지 않았으며 ‘상품’ 분야에서만 32명의 후보를 심사해 최종 1명을 선발했다.

서울상인에 선정되면 상인의 상점에 서울상인을 인증하는 현판이 설치되며, 다른 상인의 ‘롤모델’로서 강연과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오는 18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시 전통시장 상인과 가족을 초청해 ‘상인이 주인공이 되는 ’2018 서울상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상인 ‘상품’ 분야의 최종 후보사례와 함께 ‘제1호 서울상인’ 시상식, 서울상인의 특별강연, 하반기에 모집될 8개 분야를 안내한다.

이성은 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제1호 서울상인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대화, 단골, 상생 등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서울상인 선발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상인이 상인들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이자 전통시장 활성화의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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