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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민선7기 장노년 일자리사업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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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민선7기 장노년 일자리사업 본격 시행
  • 한규림
  • 승인 2018.07.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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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플러스 시니어일자리한마당, 저숙련 신중년 근로자 맞춤형교육 등 운영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보건부가 공모한 ‘2018년 60+ 시니어일자리한마당’ 행사를 유치하고, 고용부 공모사업에 ‘저숙련 신중년 근로자의 일자리 맞춤형교육 및 취업연계사업’이 선정되는 등 민선7기 장노년 일자리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국비 약 2억 원을 지원받는 ‘2018년 60+ 시니어일자리한마당’ 행사는 오는 9월 19~20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구직자 1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부산에서 단독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00개 기업체가 참가하는 채용부스와 전시·체험부스, 사회적 경제와 시니어 고용우수기업 홍보부스 등이 운영되며, 부대행사로 노인일자리 시상식, 시니어밴드, 신중년 인생3모작 강연, 사람책 도서관 토크콘서트 등을 운영한다.

또한, 고용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저숙련 신중년 근로자의 일자리 맞춤형교육 및 취업연계사업’은 1억 원의 사업비로 지역경기 침체에 따른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취업 장벽이 낮은 분야의 직업교육과 취업연계를 지원한다.

신발제조기능사, 호텔 룸메이드, 환경관리사 등 3개 직종에 120명에 대해 직업교육을 거쳐 80명의 취업지원을 목표로, 사업 수행기관인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에서 기업체의 구인 수요를 면밀히 조사해 취업지원 협약을 맺는 등 준비를 완료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18일까지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051-864-6300)를 통해 사업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직무교육과 현장실습을 거친 구직자와 기업체의 취업을 연계하고, 참가자들에게는 훈련수당도 지급한다.

오거돈 시장은 “국비지원 일자리 사업 확대와 지역 맞춤형 일자리 발굴로 현재 4만 개 수준인 장노년 일자리를 임기 내 7만 개까지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된 일자리 퇴직 후 경력설계를 통한 재취업 일자리, 사회공헌 일자리로 이어지는 활기찬 인생 2모작, 3모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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