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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휴가철 야생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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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휴가철 야생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 강종모
  • 승인 2018.07.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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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최근 전국적으로 살인진드기(SFTS) 사망 환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살인진드기(SFTS) 감염의 주요매개체인 작은소참진드기(야생진드기)는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여름 휴가철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살인진드기(SFTS)는 주로 4~11월에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6~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인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예방수칙으로는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않고 돗자리 사용 ▲긴팔·긴옷을 착용하기, 야외활동 후에는 ▲옷은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목욕하기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기 등이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장·부녀회장 회의 시 홍보 및 찾아가는 515 감염병 예방교실 운영 기피제 제공 등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감염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치료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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