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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릉동 국수거리 골목상권 활성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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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릉동 국수거리 골목상권 활성화 '총력'
  • 김혁원
  • 승인 2018.07.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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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포스터 제작 지하철 입구역 LED 전광판 게시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이달 공릉동 국수 특화거리 골목상권을 새롭게 홍보할 참신한 홍보포스터를 디자인해 서울 지하철 6·7호선 태릉입구역사 내 LED전광판을 통해 게시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대학생 예비창업자들이 주축이 돼 국수거리 가게에서 사용할 국수포장지, 쇼핑백, 수저세트를 제작했다.

또한, 오는 11월까지 공릉동 국수거리 정비사업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며 인덕대 도시환경디자인과 재학생들이 직접 안내사인을 설계하고 가로등엔 광고물 방지스티커인 랩핑그래픽, 횡단보도엔 바닥환경그래픽 작업을 진행한다.

인덕대학교는 우수 사업모델로 발굴된 수상작이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교내 BI센터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창업인큐베이팅을 지원한다.

아울러, 인덕대 학생들이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향후 상권을 활성화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오는 9~10월까지 사회복지학과 재학생이 2학기 통계강의 수업에서 ‘특화거리 인지도 재고확산 설문지’를 직접 만들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동식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한편, 시는 국수거리 홍보포스터 디자인과 관련된 ‘특화거리 홍보포스터 디자인공모전’ 시상식을 지난달 15 개최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 각각 1명과 입상작 4명을 포함해 총 7명에게 시상금을 수여했다.

권기욱 시 도시계획국장은 “인덕대를 비롯해 1단계 사업 참여 13개 대학들이 많은 성과들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내년에 새롭게 추진되는 19개 사업(종합형 3개, 단위형 16개)을 통해 시민 모두가 체감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캠퍼스타운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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