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명 고용창출 '효과'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해 말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 이후 영종하늘도시 항공물류센터의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양해각서 체결이후 특허보세구역 지정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사업추진이 지연돼 오던 것을 관세청에 관련 고시 개정 건의와 함께 기재부의 ‘지자체 투자프로젝트 지원’ 신청을 통해 투자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근간을 마련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기재부는 ‘지자체 투자프로젝트 지원’ 대상에 시가 건의한 영종 항공물류센터 사업을 첫 번째로 지정했다.
또한, 세관별로 물류상황 등을 종합 고려해 추가적인 물류센터 건립이 가능하도록 보세구역 특허심사 가이드라인상 보세구역 지정요건을 개정하기로 했다.
시와 투자자인 스카이로지스코리아는 이달 초 기재부 주최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항공물류센터 건립 추진의 기대효과와 관련 사항 등에 대해 건의했다.
이번 투자유치 프로젝트는 약 17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영종하늘도시에 첨단 항공물류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약 12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영종하늘도시의 항공물류센터 투자유치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건립과 정상 가동까지 사후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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