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7:23 (목)
대구시, 달빛내륙철도 건설 자체 연구용역 착수
상태바
대구시, 달빛내륙철도 건설 자체 연구용역 착수
  • 윤용찬
  • 승인 2018.07.17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서간 인적·물적 교류촉진, 국민대통합 상생 도모
달빛내륙철도 노선도.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달빛내륙철도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대비한 경제성 분석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 반영을 위한 논리개발과 근거자료 확보를 위해 자체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고속화철도 건설로 대구~광주간 1시간 이내 생활권을 형성해 동·서간 인적·물적 교류촉진과 국민대통합 및 상생을 도모하는 대통령 공약사업이다.

달빛내륙철도는 새정부의 영·호남간 대표 상생공약으로 평가되는 사업인 만큼 대구·광주 양 지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와 광주시에서 1억5000만 원씩 분담해 3억 원의 공동 예산을 편성하고 수행기관으로 한국교통연구원이 선정돼 달빛내륙철도 건설 자체 연구용역이 착수돼 앞으로 1년간의 연구기간을 거쳐 내년 5월경 완료된다.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완료되면 철도 교통인프라가 열악한 영·호남 내륙도시간 연결로, 산업구조 연계 등 초광역 남부경제권 형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한다.

특히, 최근 남북정상회담 이후 화해의 분위기에 맞춰 남북철도와 달빛내륙철도 연계를 통한 향후 남북 경제협력사업 전체효과를 제고해 영·호남까지 수혜지역을 확대해 나간다.

권영진 시장은 "향후 달빛내륙철도는 1300만 명의 영·호남 산업구조 연계를 통한 초광역 남부경제권을 구축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북철도와 연계를 통해 중국, 러시아, 유럽으로 이어지는 국제철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