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20일 오후 1시 여의도 63컨벤션센터(4층)에서 서울의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한강몽땅 축제’를 진화시키기 위한 국제포럼인 ‘2018 한강포럼’을 개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포럼의 주제는 ‘대도시 강 문화 축제의 예술 프로젝트’로, 런던 템즈강 축제와 호주 브리즈번 축제 사례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영국 템즈강 축제 총감독 ‘아드리안 에반스’(토탈리 템스, 런던의 강 축제)와 호주 브리즈번 축제 예술감독 ‘데이비드 버솔드’(브리즈번 축제: 강과 퀸즈랜드 문화예술이 만나는 축제)가 포럼에 참석해 발표한다.
또한, 포항의 대표 축제인 스틸아트페스티벌과 국제불빛축제 예술감독 ‘김노암’ 서울의 대표 여름축제인 한강몽땅 여름축제 ‘윤성진’ 총감독도 참여한다.
아울러, 종합토론은 최석규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가 좌장을 맡아 윤종연 안산거리극축제 예술감독, 주재연 아리랑페스티벌 예술감독, 황인선 춘천마임축제 총감독, 장지영 공연칼럼니스트가 토론자로 나선다.
시는 이번 포럼을 바탕으로 국내·외 강문화 축제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활성화 기반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간다.
포럼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강몽땅 여름축제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project)를 통해 확인하거나 한강사업본부 총무과(02-3780-0718)로 문의하면 된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포럼은 국내·외, 민·관이 모여 문화예술과 만나 축제의 장으로 변모한 대도시 강의 사례를 서로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한강몽땅이 시민을 넘어 세계인이 찾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