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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유기동물 보호관리 첫 현장간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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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유기동물 보호관리 첫 현장간부회의 개최
  • 강채은
  • 승인 2018.07.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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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구조 활동 전단팀 구성, 보호소 운영 예산 확대 등 관리체계 구축
(사진=군산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19일 유기동물보호소(도그랜드)에서 ‘애견인구 천만시대’에 발맞춰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 유기동물 보호·관리에 총력을 다하기 위한 민선7기 첫 현장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관내 발생하고 있는 유기동물은 매년 1000여 마리로 추산되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도그랜드(대표 이정호)와 위탁계약을 체결해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있다.

그러나 유기동물의 치료비 등 운영예산과 보호시설은 부족한 상황이며, 유기동물 민원처리를 위한 전담인력 충원도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유기동물 구조 활동 및 보호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보호소 운영 예산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추후 국비확보를 통한 동물복지 보호센터를 신축해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동물체험 전시시설을 조성해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해 파양을 줄이고 현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에 대한 재입양률을 제고시킨다.

강임준 시장은 “반려동물은 이제 우리 생활의 일부”라며 “시민의 안전과 동물복지를 위해 페티켓 문화를 정착시키고, 동물등록제 등 반려동물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기동물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는 도그랜드는 유기견 구조·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방문해 유기견과 놀아주는 돌봄 봉사 및 미용·목욕 등의 봉사를 펼치고 있다.

아울러, 치료 후 재입양까지의 과정에 대한 다양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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