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오는 23일 창조경제혁신센터 2층에서 서대구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입주대상기업 지원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예탁결제원,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서대구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개 기관이 협업을 통해 서대구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입주예정기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 및 창업 기술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지원을 위해 이번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는 최종 5개 기업을 선정 후 기업 당 500만 원 정도를 투입해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했으며, 4개 기업에 275명이 투자해 2억1400만 원이 모집됐다.
이 중 3개 기업이 목표금액 모집에 성공했으며, 1개 기업은 이달 하순 펀딩을 시작하는데 올해는 지원예산을 확대해 기업 당 500만 원씩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한 후 크라우드펀딩을 지원한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서대구산단 지식산업센터 소개, 올해 크라우드펀딩 사업 및 신청방법 안내, 크라우드펀딩 성공사례 공유 등을 통해 이번 사업을 적극 홍보한다.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희망기업의 참가신청서를 접수받아 다음달 하순에 크라우드펀딩 지원대상 10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 교육 및 컨설팅을 거쳐 10월에 크라우드 펀딩 청약을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 참가신청과 관련 문의사항은 창조경제혁신센터(053-759-8138), 한국예탁결제원(053-751-5570) 등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김규철 시 산단재생과장은 "이번 크라우드펀딩 사업은 전국 최초의 재생산단 내 지식산업센터의 입주대상기업 지원을 위한 사업인 만큼 우수한 성공모델이 발굴될 수 있도록 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계기가 돼 산단재생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