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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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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촉진
  • 김몽식
  • 승인 2018.07.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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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조직, 공사·공단 등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 협업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9일 시 회의실에서 박남춘 시장과 사회적기업협의회 등 사회적경제조직 대표 3명, 도시공사 등 5개 공사·공단과 시 최초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촉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적경제 민간단체와 공공기관과의 상호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의 원활한 공급과 판로체계를 구축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활성화 시키고자 추진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6일 시 사회적경제기업 생산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개척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와 5개 공사·공단이 관내 629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총 구매액의 3% 범위 내에서 우선구매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이 날 시 3개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는 ‘인천시 사회적경제연합회(이하 연합회)’ 발대식을 가졌다.

그동안 시의 사회적경제 영역의 협의회는 사회적기업협의회, 협동조합협의회, 마을기업협회 등 3개 기관이 동일한 가치를 추구함에도 불구하고 각 기업이 개별적으로 활동해 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기업의 판로개척, 사회적경제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 등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연합이 함께 논의하고 성장전략 마련과 행동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사회적경제연합회의 출범은 ‘사람 중심의 사회적경제 육성’ 전략에 부합하는 움직임으로서 사회적경제 민·관 거버넌스 구축의 큰 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 우선구매 협약은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함으로써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그동안 흩어져 있던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을 결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또 “향후 시민들과, 중소기업과 대기업 등이 시 사회적경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지원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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