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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민선7기 첫 경제상황 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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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민선7기 첫 경제상황 점검회의 개최
  • 강채은
  • 승인 2018.07.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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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피해 예방 우수제품 미국시장 진출 지원 방안 논의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북도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19일 고용환경 위축으로 인한 경제지표 하락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경제 안정성 강화를 위한 민선7기 첫 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경제관련 기관, 단체장,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 생산, 수출, 수입, 고용의 경제상황 전반에 대한 분석과 미중 무역분쟁, 최저임금발표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도는 생산과 소비의 위축으로 경제지표가 하락해 체감경기 회복은 더딜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수출 분문에서는 정밀화학 원료, 건설광산기계 등의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도내 수출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신규시장 개척과 우수제품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한다.

특히, 경영안정화 긴급자금지원, 민생현장 솔루션팀 운영 등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도내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의 동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토의한다.

나석훈 도 경제산업국장은 “미중 무역전쟁, 최저임금발표, 근로시간 단축 등 국내의 경제여건을 감안할 때 경제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경제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에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경제 안정성 강화를 위해서 도의 경제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실질적인 진단과 처방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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