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14 (금)
전주시, 아동안전지도 제작사업 평가 회의 개최
상태바
전주시, 아동안전지도 제작사업 평가 회의 개최
  • 강채은
  • 승인 2018.07.19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학로 주변 인도 보수, 내리막길 방지턱 설치, 환경개선 등 건의
(사진=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19일 인후동 KT꿈품 지역아동을 사랑하는 사람들 사무실에서 아동안전지도 제작사업에 대한 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아동안전지도는 서일초등학교 등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함께 학교주변을 기준으로 학원, 집 등 아동의 이동 동선을 따라 주변의 위험환경과 범죄 우려지역 정보 등을 표시한 지도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참여 학교에서는 지난 4월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난달 말까지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했다.

이날 평가회의에는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참여한 25명의 교사와 인솔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결과보고에 이어 향후 안전지도제작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훼손된 통학로 주변 인도 보수와 내리막길 방지턱 설치, 불법쓰레기 적재 등 환경개선 29건, 학교 불법주정차단속 및 우범지역 순찰강화 6건 등 학교주변 위험환경 개선 요구 사항도 접수됐다.

이에 시는 아이들이 직접 표시한 각 학교별 위험지구 등을 중심으로 민·관·경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방범 및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아동안전지도는 아이들이 직접 주변의 위험환경 등을 파악해가며 제작되는 만큼 위험요소 등을 더욱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어 아동보호 사각지대 해소 및 성범죄 예방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실정에 맞는 아동안전대책을 강화해 아이가 안전하고 더욱 행복한 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