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기 설치, 전원 이상유무 확인, 연결호수 체결방법 등 실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12일 관내 송천빗물펌프장에서 구 재난 재해 업무 담당자들에게 양수기 사용법과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을 가졌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하반기 인사발령으로, 새롭게 업무를 맡은 담당자들에게 침수 사고 발생 시 처리요령과 양수기 사용법을 전달함으로써 담당자들의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13개 동 주민센터의 재해담당자들도 모두 참석해 실제로 양수기 설치에서부터 전원 이상유무 확인방법, 연결호수 체결방법 등을 담당자들이 직접 실습을 통해 체험하고, 사용 시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또한, 각 부서에 있는 모든 양수기에 대한 검사도 진행됐으며, 이상이 발견된 양수기는 비상 보유분으로 즉시 교체 또는 수리를 완료했다.
구는 부서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건의한 양수기 및 수해업무에 대한 사항들은 관련 업무 추진 개선 계획에 즉시 반영한다.
양수기에 대한 사용법 및 문의사항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안전치수과(901-5897)로, 여름철 수해 발생 시 등 양수기가 필요하면 구 각 동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여름철 수해 뿐 아니라 재난재해에 대한 대비는 조금의 빈틈도 없어야 한다”며 “이번과 같은 재난재해 방지 담당자 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구민들의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침수피해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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