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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부 장관,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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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부 장관, LG디스플레이 파주 공장 방문
  • 이승현
  • 승인 2018.07.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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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투자상황 점검,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 행보 이어가
(사진=산업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이승현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인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을 방문해 투자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중국발 공급과잉에 따른 LCD 단가하락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디스플레이 업계를 격려하고, OLED 디스플레이 투자현황에 대한 점검과 함께 업계의 투자관련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중국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 LCD 생산capa를 넘어선데다,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 중국의 OLED 양산가능성으로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디스플레이 업계는 기존 LCD 공정을 OLED로 전환하는 한편,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대규모 신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백운규 장관은 LG디스플레이가 진행하고 있는 파주 OLED 공장(P10) 대규모 투자에 대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표적 사례”라고 격려하고,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글로벌 No.1 지위 유지를 위해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신속한 규제 개혁과 애로해소에 총력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OLED 투자 촉진을 위해 조세특례제한법의 ‘신성장동력 시설투자 세액공제’ 요건 완화도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확대을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해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계속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성능평가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중소 협력업체와 공동개발을 통한 국산화율 제고 등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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