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시설 내 감염 예방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결핵 발생을 예방하고 적극적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결핵예방교육’을 실시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매년 신환자 발생률이 9%이상 줄어들고 있으나, 외부 유입인구가 많은 지역특성으로 학원가 등 집단시설에서 발생하는 감염을 사전에 줄이고자 대상자별 교육을 운영한다.
특히, 발병률이 높아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노인 중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200여 명에게는 방문간호사가 가정에서 개별교육을 하거나 인근 경로당에서 소그룹 교육을 진행한다.
먼저, 오는 24일 구청에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40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예방교육을 실시해, 결핵과 잠복결핵 감염 및 예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또한, 관내 고등학교 8개교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고, 집단시설 140개소 내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 방법과 종사자 결핵 감염 시 조치사항 등을 알린다.
아울러, 취약계층 접촉빈도가 높은 복지플래너 40여 명과 방문간호사 28명에게는 결핵의심환자 발견 시 조치·연계하는 방법에 대한 재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 내 결핵 감염을 조기에 파악·예방한다.
모현희 구보건소장은 “완전한 결핵 퇴치를 위해서는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결핵으로부터 자유로운 동작을 만들기 위 선제적인 예방과 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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